하남시, 구충제 지원사업 실시
하남시, 구충제 지원사업 실시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9.07.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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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가구 485명 대상…요충 예방
(사진=하남시)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구성원 전체, 134가구 485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한 구충제 복용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구충제 지원 사업’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과 가족들이 기생충으로 인한 소화불량, 구토, 복통, 설사 등 감염성 질병을 예방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가족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구충제를 복용하는 사업이다.

취약 계층 아동들의 경우,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요충에 감염되면 장 점막을 흡혈하기 때문에 기생충이 영양분을 빨아서 체중이 감소하거나 출혈될 수도 있으므로 요충 예방을 위해선 손을 자주 씻고 온 가족이 함께 연 2회 이상 구충제를 복용해야 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어린이 집 등 단체 생활을 하는 아동들 사이에서 요충 등 기생충이 쉽게 퍼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하남/ 정재신 기자

jsch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