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까지…안전사고 예방 최선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지친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북 익산시가 지역 내 4곳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해 다음달 11일까지 18일간 무료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익산시체육회 주관으로 2015년부터 올해로 5년째 운영되는 야외 물놀이장은 연 평균 2만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물놀이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영등시민공원, 배산체육공원, 중앙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영등시민· 배산체육공원에는 수심 60㎝의 초등학생풀 2개과 수심 40㎝의 유아풀 1개, 슬라이딩 미끄럼틀이, 중앙·수도산체육공원에는 수심 60㎝의 초등학생풀 1개가 설치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4학년 이하 학생이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는 풀장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풀장 차광막과 평상, 몽골텐트(휴식공간, 탈의실 등)를 설치하고 구급약품과 상비약을 비치했으며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교체하고 소독하는 등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위생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야외 물놀이장이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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