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군민 보편적 에너지 복지 실현 '박차'
강화, 군민 보편적 에너지 복지 실현 '박차'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9.07.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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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시가스 437세대 공급 목표 추진
길상면 온수리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공사 모습. (사진=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공사 모습. (사진=강화군)

인천시 강화군이 군민의 보편적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현재 강화읍, 선원면 창리, 길상면 온수리 등 16개소(437세대)에 대해 5개소(72세대)는 공급을 완료했고, 11개소(365세대)는 오는 11월 공급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외에 선원 외포 구간의 삼성리, 인산리, 외포리 일원과 선원 길상 구간의 선원면사무소, 불은면사무소, 길직리 일원에도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측량 및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민선7기 군은 도시가스 공급 관련 예산을 2018년 대비 7배가 넘는 44억6000만원을 편성했다.

지난 3월에는 인천도시가스(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그간 공급주체인 인천도시가스(주)의 일방적인 사업방식을 벗어나 군 주도로 군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토지사용승낙, 경제성 결여 등의 문제로 도시가스 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LPG 배관망 집단공급 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의 보편적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도시가스를 비롯해 LPG 배관망, 태양광 및 지열 등 에너지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 누구나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