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정책수립이나 추진과정에서 지역주민과 갈등이 예상되거나 이미 갈등이 발생했을 때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제안·자문역할을 하는 갈등관리 심의위원회를 출범한다.
시는 12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갈등관리심의위원 13명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갈등관리심의위는 공무원 3명, 시의원 2명, 전문가 4명, 시민단체 대표 4명 등 갈등예방과 관리경험, 식견이 풍부한 이들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성남시 공공갈등 예방·해결에 관한 종합계획을 논의한다.
은수미 시장은 “최대한 대화하고, 합의하고, 조율해 갈등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위원들이 고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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