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고령친화도시 제2기 중장기 계획 수립
수원시, 고령친화도시 제2기 중장기 계획 수립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7.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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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재인증 준비 박차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재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경기 수원시가 ‘고령친화도시 제2기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제2기) ‘노년의 가치를 실현하는 고령친화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건강하교 유익한 생활환경 조성, 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참여와 존중하는 사회환경 조성, 활기차고 안정된 경제환경 조성 등 4대 영역에서 52개 고령친화도시 세부 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한 용역 결과 최종 보고회’를 열고, 고령친화도시 제2기 중장기 계획과 올해 상반기 진행한 고령친화도시 사업 성과를 알렸다.

지난 2016년 6월, 국내에서 3번째로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받은 시는 올해 하반기 재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는 실행계획을 3년 동안 추진한 후 실행계획 평가 결과와 ‘고령친화도시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제출해 재인증을 받는다.

제2기 중장기 계획 세부과제는 노인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지원, 고령친화도시 전담 부서 신설, 노인정신건강종합검진 사업, 노인 역량 조사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개발, 마을공동체 활동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마을공유소 도입·운영 사업’ 등이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