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야 가라”…수원, 무료 물놀이장 운영
“무더위야 가라”…수원, 무료 물놀이장 운영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7.07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월-샘내·숙지 등 12곳…내달 31일까지

경기 수원시는 다음달 31일까지 곳곳에서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일월·샘내공원(장안구), 권선·마중·매화·고래의모험·올림픽공원(권선구), 숙지공원(팔달구), 매여울·고래등·물봉선·방죽공원(영통구) 등 12곳에서 운영한다.

월요일,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단 올림픽공원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공원 물놀이장은 대형 튜브에 공기를 채워 만든 조립식 에어풀장이다. 풀장 2개(유아용·어린이용)와 에어슬라이드(튜브형 미끄럼틀)로 이뤄져 있다.

다른 공원의 물놀이 시설은 수심 20~30㎝ 정도 얕은 물에서 첨벙대며 놀이터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형태다. 물놀이형 바닥분수와 안개 분수 미끌럼틀 등이 설치돼 있어 시원하게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

물놀이장의 모든 물은 상수도 용수(수돗물)을 사용한다.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한다.

전문검사 기관이 월 1회 이상 수질안전 검사를 한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요원을 2명 이상 배치한다. 청결상태, 놀이시설 파손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한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