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로봇산업, 길을 묻다’…市, 4일 로봇랜드서 토론회
‘인천 로봇산업, 길을 묻다’…市, 4일 로봇랜드서 토론회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7.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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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관 전문가들 로봇산업 발전방안 논의·비전 제시

인천시는 오는 4일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 2층 다목적홀에서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신문과 공동주관으로‘인천 로봇산업,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인천 로봇산업 혁신성장을 위한‘인천 로봇산업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국내 로봇산업 전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과 유상열 사무관이 ‘정부 로봇산업 정책방향’ 이라는 주제로 로봇산업의 중요성과 국내 로봇산업 여건, 로봇산업 육성 정책방향 등에 대해 첫 주제 발표자로 나서고, 이어서, 국내 로봇전문연구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 지능형로보틱스연구센터 전세웅 팀장이 ‘로봇기술 동향 및 지역 특화분야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로봇기술 수준과 국내 로봇제품, 그리고, 앞으로 인천이 특화해 집중 육성할 분야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인천 로봇산업 육성을 담당하고 있는 시 신성장산업과 신남식 과장이 인천의 여건과 로봇산업 현황, 그리고, 향후 5년(2020~2024년)간 인천의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방향, 비전과 5대추진전략, 15개 주요 추진과제 등 ‘인천 로봇산업 혁신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지정토론은 국내 유일 로봇전문 언론사인 로봇신문 조규남 대표가 좌장을 맡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임동주 의원, 지역 업계에서 ㈜미니로봇 정상봉 대표이사, 국내 단일협회인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재환 본부장, 학계에서는 인하공업전문대학 메카트로닉스학과 신정호 교수, 인천 로봇산업 육성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센터 김근식 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해 인천 로봇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신남식 시 신성장산업과 과장은 “이번 토론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인천 로봇산업 혁신비전’ 계획을 이달 내 마무리한 후, 내년부터 본격 사업추진에 나설 것”이라며 “인천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로봇산업 혁신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