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 상품 라인업 확대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 상품 라인업 확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06.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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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땡모반 '팁코 수박주스', 미국 과자 '콘넛 스낵' 출시
팁코 수박주스와 콘넛 스낵(사진=세븐일레븐)
팁코 수박주스와 콘넛 스낵(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이 27일 태국 땡모반 ‘팁코 수박주스’와 미국 국민간식 ‘콘넛 스낵’을 출시하며 글로벌소싱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땡모반은 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1일 1땡모반’으로 불릴 만큼 태국 여행객 사이에서 필수 먹거리 아이템으로 꼽힌다.

‘팁코 수박주스’는 태국 과채주스 1등 브랜드인 팁코(TIPCO)의 상품으로 태국산 수박을 그대로 착즙해 현지 땡모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콘넛 스낵’은 1964년 미국에서 출시돼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미국 국민 간식으로 고소한 옥수수를 튀겨 달콤 짭짤한 시즈닝을 더한 상품이다. 오리지널맛, 칠리맛 등 2종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1월 글로벌소싱팀을 신설하고 올해 해외 유명 상품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해외여행과 방송, SNS 등을 통해 각 나라 현지 음식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해외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needs)가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잭링크스 육포’를 시작으로 일본 프리미엄 디저트 ‘바움쿠헨’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 ‘팁코수박주스’, ‘콘넛스낵’까지 글로벌소싱 상품 구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장유림 글로벌소싱팀 MD는 “해외 먹거리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높은 접근성을 갖춘 편의점에서 해외 먹거리를 찾는 고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여행객 필수 아이템 중심으로 글로벌소싱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