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마리아 샤라포바(22·러시아)가 오는 9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오픈 GDF 수에즈에 어깨부상의 후유증으로 불참할 것이라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7월 마르타 도마호브스카(22·폴란드)와의 로저스컵 대회 단식 2회전 경기를 마친 뒤 어깨에 통증을 느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샤라포바는 오른쪽 어깨에 뼛조각 2개가 돌아다닌다는 진단과 함께 부상 회복을 위해서는 당분간 경기를 뛰지 말라는 충고를 들었다.
이후 샤라포바는 치료에만 전념한 채 베이징올림픽과 US오픈에 불참했고 2009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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