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파리오픈도 불참
샤라포바, 파리오픈도 불참
  • 신아일보
  • 승인 2009.02.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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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요정' 샤라포바가 다음 주에 열리는 파리오픈에도 불참한다.

로이터통신은 마리아 샤라포바(22·러시아)가 오는 9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오픈 GDF 수에즈에 어깨부상의 후유증으로 불참할 것이라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7월 마르타 도마호브스카(22·폴란드)와의 로저스컵 대회 단식 2회전 경기를 마친 뒤 어깨에 통증을 느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샤라포바는 오른쪽 어깨에 뼛조각 2개가 돌아다닌다는 진단과 함께 부상 회복을 위해서는 당분간 경기를 뛰지 말라는 충고를 들었다.

이후 샤라포바는 치료에만 전념한 채 베이징올림픽과 US오픈에 불참했고 2009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도 참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