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철원서 페달 돌리며 평화기원
청정철원서 페달 돌리며 평화기원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06.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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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철원DMZ평화자전거 대회...1500여명 참가
철원DMZ평화자전거대회 출발지인 철원종합운동장에서 참가선수들이 출발을 하고 있다. (사진=철원군)
철원DMZ평화자전거대회 출발지인 철원종합운동장에서 참가선수들이 출발을 하고 있다.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지역 일원에서 23일 제5회 철원 DMZ 평화자전거 대회가 열리면서 전국에서 몰려든 자전거 남녀 동호인 1500여명이 참가해 평화를 기원하며 페달을 돌렸다.

대회 출발지인 철원종합운동장에는 이현종 철원군수, 문경훈 철원군의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출발하는 선수들을 응원했다.

대회는 남‧녀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등 10종목을 나눠 참가선수들은 분단 상흔이 남아있는 통제구역 DMZ 코스를 달리며 약간의 긴장감과 가슴 뭉클함을 느끼는 동시에 평화를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가졌다.

이와 함께 청정지역 철원의 깨끗한 공기와 건강과 힐링을 챙기는 천혜의 자연의 만끽하며 결승점을 향해 페달을 감았다.

이용탁 군 체육마케팅담당은 “스포츠 대회가 철원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지역 숙박업소·음식점 등의 서비스 개선을 더해 철원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철원특산물인 철원오대쌀이 기념품으로 받았으며 철원군은 매년 70만 명 이상의 레포츠 동호인들이 찾고 있는 레포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각종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