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U-20 월드컵' 우승… 골든 볼·글러브도 '유력'
'가자 U-20 월드컵' 우승… 골든 볼·글러브도 '유력'
  • 고재태 기자
  • 승인 2019.06.15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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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이강인 '골든 볼' 수문장 이광연 '골든 글러브' 유력
서울월드컵경기장 비롯 서울 곳곳서 거리 응원전 및 경기중계
지난 8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한국과 세네갈전의 경기 후반 한국 이강인이 패널티킥을 골로 연결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한국과 세네갈전의 경기 후반 한국 이강인이 패널티킥을 골로 연결하고 있다.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이하(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우크라이나 대표팀을 상대로 한국 남자축구 역대 처음으로 진출한 FIFA 결승전 무대에서 새 역사를 써내려가게 된다. 

지난 에콰도르와의 준결승전에서 극적으로 결승진출을 거머쥔 한국팀 선수들은 사기가 오를대로 올라 있는 상태다.

U-20 월드컵 결승무대가 처음이기는 마찬가지인 우크라이나 대표님 격전에서 이강인((18·발렌시아)과 세르히 블레차(18·발렌시아) 두 명의 에이스 간 대결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팀 막내 이강인은 4강전까지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전체 득점인 8골의 절반을 직접 넣으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우크라이나팀의 불레차도 6경기에서 451분을 뛰며 우크라이나의 총 10득점 중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특유의 감각적인 왼발 킥과 볼 배급 능력이 탁월해 출발과 마무리를 이끌며 한국팀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특히 이강인은 한국팀이 결승 경기에 따라 한국 남자선수로서는 최초로 FIFA 골든볼 수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공격 에이스 맞대결 만큼이나 관전포인로 꼽히는 수문장들의 ‘거미손 대결’로 이번 결승전으로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한국팀의 주전 골기퍼인 이광연(20·강원)은 이번경기에서 5실점 기록하고 있지만 그 중 3실점은 8강 세네갈전 승부차기에서 내준 것이며, 포루투갈과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에서 각각 1실점이 있을 뿐이다.

우크라이나킨의 루닌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뒤 같은 리그의 레가네스로 임대된 유망주다. 키 191㎝의 장신인 루닌은 이번 대회에서 5경기에 나와 3실점만을 허용하며 우크라이나의 결승진출을 이끌었다.

이광연과 루닌 역시 대회 최우수골키퍼에게 주어지는 골든 글러브를 놓고 경쟁 중이다.

지난 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FIFA 20세 이하 (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 전반 최준이 골을 넣은 뒤 두 팔을 벌린 채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FIFA 20세 이하 (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 전반 최준이 골을 넣은 뒤 두 팔을 벌린 채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한편, 15일 오후부터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이번 남자 U-20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전과 16일 당일 결승 생중계 등이 펼쳐진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단체 응원전을 연다. 16일 오전 1시부터는 경기장 전광판에서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을 방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15일 오후 11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강남역 9·10번 출구 사이 '바람의언덕'과 청량리역 광장에서는 15일 오후 10시부터 축하 공연과 함께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경기 생중계가 이어진다.

지하철 7호선 중랑구 면목역 광장에서도 오후 11시 50분부터 대형 전광판에서 생중계를 볼 수 있다.

중구 충무아트센터 야외 광장에서는 오후 10시부터 승리를 기원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푸드 트럭에서 야식과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송파구 석촌호수에서도 오후 10시 30분부터 푸드 트럭과 함께 응원전이 시작된다..

강동구청 앞 잔디광장에서는 오후 10시부터 마술 공연을 비롯해 돗자리 영화제, 치어리딩 공연 등이 펼쳐진다.

구로구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에서는 오후 11시부터 응원전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월드컵경기장역이 있는 지하철 6호선의 막차 시간을 종착역 기준 16일 오전 1시까지 연장하는 한편 16일 오전 4시 50분 하행 1회, 오전 5시 상·하행 각 1회씩 월드컵경기장역을 출발하는 열차를 임시 투입하기로 했다.

지하철 막차 연장은 6호선만 하는 만큼 다른 호선으로 환승은 안 된다.

또 시내버스도 월드컵경기장 주변을 정차하는 8개 노선은 경기장 주변 정류소에서 16일 오전 1시까지 탑승할 수 있도록 연장 운행하며, 개인택시 4만9000여대는 15일 오후 10시부터 16일 오전 6시까지 일시적으로 부제가 해제된다.

지난달 3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한국 응원단이 관중석에서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한국 응원단이 관중석에서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아일보] 고재태 기자

jtg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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