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방통계청, 5월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동향발표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5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부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05.36(2015년=100)으로 전월 대비 보합세,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월 0.9%를 기록한 이후 13개월 만인 지난 2월(0.8%) 1%대 밑으로 떨어졌고, 이후 지난 3월 0.6%, 4월 0.6%에 이어 4개월 연속 0%대 상승률을 보이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1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0.9% 각각 상승했다.
반면 생선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4.4%, 전년 동월 대비 0.8% 각각 하락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