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대구가톨릭대 청통수련원에서 특성화 고교생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취업캠프는 지역의 특성화고등학교인 영천전자고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과 진로탐색, 취업전략 구상, 직장예절 등 실제 취업과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해 지역 인재들의 성공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초청강사로는 진로교육 전문가인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와 다수의 취업지원 전문 강사들이 참여하며 2박3일간 참가 학생들과 합숙하며 1대 1컨설팅 등 심화교육을 지원한다.

시에서는 올해 특성화고 취업캠프를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대학생 취업캠프, 관내 고등학교 방문 취업교육 등 지역 취업준비생들의 취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에서 학교를 다니는 지역 청소년들이 진로를 찾고 꿈을 키우는 데 부족함 없도록 시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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