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지난 26일 강원 횡성군 소재 횡성축협 본점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횡성축협과 상생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과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횡성축협한우는 혈통 관리, 사후 이력제 등 철저한 품질 관리로 한우 브랜드 선호도와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홈쇼핑은 홈쇼핑 판매 채널을 통해 횡성축협한우 특집전을 진행한다.

TV방송에서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40분부터 60분간 ‘횡성축협한우 정육세트(등심 400g+국거리 400g+불고기 400g)’를, T커머스와 인터넷쇼핑몰인 롯데아이몰에서는 ‘특수부위 세트’, ‘냉동 정육세트’ 등을 한정 수량으로 특가 판매한다.

또한 롯데홈쇼핑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횡성축협한우 사골세트’, ‘한우 떡갈비’, ‘한우 불고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에는 횡성한우 축제를 지원하는 ‘강원도 특집전’도 함께 진행하며 관련 상품 편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축산 농가의 판로 확대 및 ‘횡성축협 한우’ 브랜드 육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횡성축협과 좋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며 축산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고, 다양한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전국의 우수한 특산품들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4년부터 ‘생산자와 함께하기’ 프로젝트를 운영해 특산품과 우수 농산물을 발굴, 판매하면서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동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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