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파커 100점 만점 ‘샤또마고’ 2000년산 GS25 한정판매
로버트 파커 100점 만점 ‘샤또마고’ 2000년산 GS25 한정판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4.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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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와인 산지’ 프랑스 보르도 대표 세계 최고수준 와인
가정의 달 기념 5월 1일 10시 20병 한정 예약판매 개시
판매가격 99만원…5월 17~18일 中 희망날짜 선택 수령
역대급 와인으로 평가받는 '샤또마고' 2000년 빈티지 20병이 5월 1일 GS25에서 선착순 예약판매된다. (사진=GS25)
역대급 와인으로 평가받는 '샤또마고' 2000년 빈티지 20병이 5월 1일 GS25에서 선착순 예약판매된다. (사진=GS25)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체인 ‘GS25’가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프랑스의 명품와인 ‘샤또마고’ 2000년 빈티지(포도주를 담근 포도를 수확한 해)를 20병 한정 예약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와인의 여왕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샤또마고는 샤또라뚜르와 샤또오브리옹, 샤또라피트로칠드, 샤또무통로칠드와 함께 5대 샤또 특1급 와인으로서 프랑스 보르도 지방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와인으로 평가받는다. 유명 소설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샤또마고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신의 손녀 이름을 마고라고 지었을 정도다.

일반적으로 와인은 그 해 수확한 포도 상태에 따라 같은 와인이라도 맛과 품질이 제각각 다르다. 샤또마고 2000년 빈티지의 경우 샤또마고 와인의 400년 역사상 가장 훌륭한 빈티지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와 와인 전문매체 와인스펙테이터 등은 샤또마고 2000년 빈티지에 100점 만점을 줄 정도다.

15만병 한정 생산된 샤또마고 2000년 빈티지는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선호도가 높아 국내에서는 판매 물량을 확보하는 자체가 어려운 상품이다. 그러나 GS25가 다가오는 가정의 달 5월과 함께 5월 20일 성년의 날을 맞이한 기획행사 차원에서 샤또마고 2000년 빈티지 특별예약 판매전을 마련한 것이다.

5월 1일 10시부터 전국의 GS25 매장(일부 특수점 제외)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예약 판매물량 20병이 소진될 경우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 예약 구매 고객들은 5월 17일과 18일 중 희망하는 날짜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예약 판매가격은 99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외에도 GS25는 몬테스알파·에스쿠도로호 등 프리미엄와인 6종을 일반 와인 용량의 두 배 크기인 매그넘 사이즈(1500㎖)로 3만1000원부터 6만9000원까지 특가에 선보인다.

김유미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외국에서는 특별히 기념할만한 가족행사에 해당 빈티지의 와인으로 의미를 더해 축하하곤 한다”며 “2000년에 결혼·출산 등의 행사가 있거나 특별한 가족행사를 계획 중인 고객에게 GS25의 와인 특별전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