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사과테마파크서 ‘꽃나들이 행사’ 개최
거창, 사과테마파크서 ‘꽃나들이 행사’ 개최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9.04.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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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지난 27일 고제면 봉계리 거창사과테마파크 체험장에서 분양 신청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과나무 분양 신청을 한 가족들이 참여해 분양받을 사과나무에 이름표를 달고, 사과를 이용한 각종 체험과 시식행사로 진행됐으며, 이벤트 행사와 경품추첨을 통해 거창 농특산물을 상품으로 선물했다.

사과나무 1그루당 분양가격은 11만원으로 수확량 40kg을 보장하고, 6월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분양신청자는 9월(홍로)과 10월(후지)에 사과 수확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A씨(대구시)는 “매년 사과나무 분양신청을 해서 꽃나들이 행사에 참여하는데, 가족들과 함께 공기 맑은 거창에서 사과 꽃향기를 맡으니 힐링이 되는 것 같다”며 “올 가을 내가 고른 사과나무에서 맛있는 거창사과를 수확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사과나무를 분양하고 있으며, 해마다 500그루의 사과나무를 분양해 도시민 체험객 유치에 힘을 쓰고 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