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북한강 수난구조 활동 신규보트 투입
가평, 북한강 수난구조 활동 신규보트 투입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4.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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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교 앞서 김성기 군수 등 참석 진수식

경기 가평군은 지난해 말 북한강내 수질오염사고 대응 및 부유쓰레기 수거를 위해 새롭게 건조한 관공선(자연보호선)을 투입한데 이어 수난구조 활동 등을 위한 또 하나의 배가 북한강 지킴이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기존 배의 노후화로 운항 속도가 느리고 고장이 잦아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병전우회군지부에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규보트를 전달했다.

이 배는 전장 18.FT, 전폭 2.29m, 무게 500KG으로 이뤄졌으며 머큐리 115HP엔진을 장착했다. 모두 6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북한강 지역을 대상으로 북한강 맑은 물 지키기 및 인명구조 등에 사용된다.

이날 경강교 앞에서 열린 진수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사회기관단체장, 해병전우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안전운행을 기원했다.

한편 현재 활동중인 관공선은 길이 11.21m, 폭2.88m, 무게 6톤으로 이뤄졌으며 250마력 엔진 2개를 장착해 10명이 승선할 수 있어 청평댐 상류 24km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과 수질오염사고 처리, 쓰레기 수거에 사용된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