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영천권지사는 보현호 수질 개선을 위한 ‘물환경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서 실시하는 도랑살리기 사업 발대식을 29일 상송초(폐교)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그동안 쓰레기와 퇴적물로 쌓인 보현호 유입 하천을 정비해 보현호의 수질 개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서, 지난해 하송리, 올해에는 상송리와 죽전리를 대상으로 내년까지 추진한다.

물길정비와 수생식물 식재 이외에도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환경교육, 성공사례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유량이 늘어나고 서식환경이 안정돼 보현호 수생태계 건강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역주민, 영천시, K-water가 참가, 경과보고, 환경교육,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차종명 지사장은 “앞으로도 보현호 물환경개선과 지역주민 복지증진에 다양한 노력을 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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