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아토피센터, 개관 5주년… 누적 이용자 14만명 달해
수원아토피센터, 개관 5주년… 누적 이용자 14만명 달해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4.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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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제로 도시 수원’을 목표로 지난 2014년 문을 연 경기도 수원시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이하 수원아토피센터)가 개관 5주년을 맞았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와 환경부, 경기도가 공동으로 설립한 수원아토피센터는 지난 2014년 4월28일 조원동 광교산 자락에 문을 열었다. 아주대학교 의료원이 수탁운영하고 있다.

수원아토피센터는 전국 최고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로서 의료·복지·교육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 치료 활동에서 벗어나 질환자와 가족들이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아토피 질환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자 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개관 첫 해 1만282명이던 방문자 수는 지난해 4만583명으로 300%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는 13만9748명에 달한다. 온·오프라인 상담· 교육자료 이용자까지 합하면 개관 후 28만여명이 직·간접적으로 아토피센터를 이용했다.

아토피센터는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그들의 가족, 환경성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어린이를 교육하는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등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