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하나투어, 관광산업 활성화 위해 손잡았다
밀양-하나투어, 관광산업 활성화 위해 손잡았다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4.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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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콘텐츠 개발 통해 특색있는 관광사업 펼친다
(사진=밀양시)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광마케팅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형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호 시장을 비룻한 관내 주요 관광사업체인 밀양한천,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 꽃새미마을, 트윈터널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광지 홍보는 물론 앞으로 다양한 상품개발 및 판매 등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시는 하나투어에 밀양의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사업자와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하나투어는 밀양과 연계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상품 판매시스템 구축과 홍보마케팅을 실시하며, 여행과 관련된 빅테이터 등을 시와 공유한다.

시와 하나투어는 이번 협약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 다음 달 시행하는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 함께 참여하고 향후 상품개발 등에 상호 협조체제를 유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는 얼음골, 표충사, 영남루 등 밀양의 대표관광지는 물론 자연 그대로를 잘 보존하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의 장점을 적극 살려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박일호 시장은 “치열한 관광산업 현장에서 전 국민이 찾을 수 있는 밀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며 “시와 시민이 함께 관광밀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장기적 안목에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