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에서 지원금을 받고 한 달 동안 머무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전남 여수시는 아름다운 여수를 전국에 알리고, 인구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수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5월10일부터 11월30일까지 3기로 나눠 진행하며, 대상은 주민등록 기준 여수시 이외 지역 거주자다.
시는 참여자에게 세대 당 숙박비 50만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견학‧체험 프로그램 무료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모집 규모는 가족, 청년, 은퇴자 등 30세대 60여명으로 귀농어‧귀촌 준비형이 21세대, 생활관광‧힐링형이 9세대다.
참여자는 30일까지 거주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일정 계획서와 체험 후기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여수시는 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해 인구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5월10일까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전송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한 달 동안 여수에서 재미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여수/리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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