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회 강화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2회 고려산 진달래축제’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실무위원회는 위원장인 강종욱 부군수를 비롯해 강화경찰서, 강화교육지원청, 해병대제5연대, 강화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관련부서장 및 팀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려산 진달래축제 기간 중 안전사고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주요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 예방조치, 비상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대응체계 검토 등, 축제 프로그램별 안전관리대책, 시설물 안전관리사항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방안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

강종욱 부군수는 “축제 전까지 안전조치를 완료하고, 축제기간 중에는 유관기관, 용역회사,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며 “특히 축제기간 중 재난발생 시 기관별 역할분담과 임무를 명확히 하고, 비상연락망을 정비해 안전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축제 전까지 소관부서별로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미흡사항에 대해 보완 예정이며, 축제 직전에 경찰서,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행사장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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