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국회의원, 특교세 '34억5700만원' 확보
이만희 국회의원, 특교세 '34억5700만원' 확보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4.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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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교통편익 증대·안전성 강화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

이만희 자유한국당 의원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3억원 및 교육부 특별교부세 11억5700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영천시 행안부 특별교부세 내역으로는 임고면 덕연리 진입로 확장 5억원, 청통면 치일리 소교량 개체 6억원이며, 교육부 특별교부세로는 영동고등학교 시청각실 및 특별교실 증·개축 예산 11억5700만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임고면 덕연리 도로는 마을의 주 진입로였음에도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주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청통면 치일리 소교량 역시 노후화로 인해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한 이만희 의원은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서에 사업의 필요성을 끈질기게 설득하며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만희 의원은 “특별교부금이 확보됨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편익이 증대되고 안전성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으며 특히 “교육부 특교세 확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되고 교육환경이 개선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구내의 교육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함께 노력해주신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영천시 공무원들 그리고 시·도의원들과 항상 긴밀히 협의해가며 필요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던 도로안전 및 교통관련 사업들이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추진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함께 노력해주신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한 청도군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도군 행안부 특별교부세로는 각북면 송내지구 도로 확장 12억원인데, 이 구간은 산길에 위치해 있어 차량 교차도 힘들 정도로 매우 위험했으며 오랜 기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