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중소형농기계 지원사업 8억3천만원 투입
영천, 중소형농기계 지원사업 8억3천만원 투입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3.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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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행관리기·농산물건조기 등 433대 공급

경북 영천시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중소형농기계 사업에 8억3000만을 투입해, 상반기에 공급을 완료하고 올해 영농에 활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보행관리기, 농산물건조기 등 433대를 공급한다.

지원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시에 주소를 둬야 한다. 과거 지원받은 농업기계를 사후관리 기간 동안 특별한 사유 없이 임의 처분한 사실이 있는 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중소형 농기계 사업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간한 ‘농업기계 목록집’ 책자에 등재된 정부지원 농기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000만원 이하의 제품을 최대 100만원 정액 지원한다. 200만원 미만의 농기계는 보조비율(50%)에 따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중소형 농기계 사업이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농촌일손 부족에 따른 어려움에 가장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4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200대의 농기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