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NFC 천안 건립·유치 힘 모을 것”
양승조 지사 “NFC 천안 건립·유치 힘 모을 것”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3.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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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가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32차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양승조 지사가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32차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양승조 충남지사가 11일 “축구종합센터(NFC) 건립·유치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32차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면서 “대한축구협회가 현재 사용 중인 파주 NFC의 규모 및 시설의 한계로 이전 후보지 공모 결과 천안시가 1차 후보지로 선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천안시에 축구종합센터가 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생각”이라며 “이번 주 지역 국회의원, 충남사회단체, 15개 시장 군수님 등과 함께 건립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등 힘을 모으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입지의 최적지로서의 장점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시가 후보지로 꼽는 입장면 기산리 일원은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IC에서 7㎞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KTX·수도권전철·고속도로 등 교통요충지로 접근성이 좋고, 5면의 축구장과 4면의 풋살장을 갖춘 천안축구센터와 종합운동장, 11개 지역대학 인재육성 등 체육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FIFA 17세이하(U-17) 월드컵, FIFA 20세이하(U-20) 월드컵 개최와 4차례의 A매치 경험 등 노하우와 축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열정도 대단히 높은 지역”이라며 “천안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길 기대하며 열정을 한데로 모아 나아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