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중앙부처에 제2뿌리공원 사업 지원 요청
대전 중구, 중앙부처에 제2뿌리공원 사업 지원 요청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3.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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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뿌리공원을 찾은 기획재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제2뿌리공원 사업설명을 한 박용갑 중구청장. (사진=중구)
7일 뿌리공원을 찾은 기획재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제2뿌리공원 사업설명을 한 박용갑 중구청장. (사진=중구)

대전시 중구는 지난 7일 효월드를 방문한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사업 설명과 함께 중앙부처의 적극적 관심과 예산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2뿌리공원 사업으로도 불리는 이 사업은 현재 침산동 뿌리공원 인근 행평근린공원 등 15만5833㎡부지에 301억원의 사업비로 가족단위 문화체험형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박용갑 청장은 기재부 관계자에게 △전국 최초 효테마파크의 부지확장 필요 △연 150만명 이상의 방문객과 성씨조형물 설치 공간 포화 △인근 오월드·보문산과의 관광벨트 구축 필요 등을 근거로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세부시설별 조성을 위한 ‘행평근린공원 조성계획결정용역’이 추진 중에 있으며, 구는 교통·환경·재해·문화재 영향평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대전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와 도시계획시설사업(공원조성) 실시계획인가의 절차를 올해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제2뿌리공원 조성사업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충청권 거점사업 선정 후 지난해 12월 국회본회의에서 사업의 실시설계비 7억5000만원이 반영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족보박물관에서 학예사 설명을 듣는 박청장과 기재부 관계자들 모습. (사진=중구)
한국족보박물관에서 학예사 설명을 듣는 박청장과 기재부 관계자들 모습. (사진=중구)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