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 스마트 미디어 직무 연수 개최
영천교육지원청, 스마트 미디어 직무 연수 개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2.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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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미디어 시대, 절제력은 ‘필수’
(사진=영천교육지원청)
(사진=영천교육지원청)

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관내 초.중학교 관리자 및 담당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미디어 절제 능력을 키우는 교원 직무 연수를 운영했다.

영천교육지원청은 전국교육지원청 최초로 놀이미디어교육센터와 함께 스마트폰 절제력 향상 프로젝트를 운영하게 됐다. 스마트폰 절제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원 직무연수, 학교교육 설명회 때 찾아가는 학부모 특강, 학생 대상 스마트폰 절제력 향상 교육이 진행된다.

강사로 나선 놀이 미디어 교육 센터 권장희 소장은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 YTN 강연 토크 프로그램 이홍렬의 소나기 ‘스마트폰 중독 위기의 아이들’ EBS 톡톡부모특강 ‘스마트폰 뺏을까 말까’에서 스마트 폰의 위험성을 알려 왔다.

권장희 소장은 미디어 사용의 첫 번째 원칙으로 가능한 미디어는 늦은 나이에 접하게 하고, 어쩔 수 없이 접한다면 가능한 적은 시간 접하게 하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고,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영향을 주는 존재로 자리매김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아이들이 TV나 컴퓨터, 스마트폰을 응시하면서 문언가를 하고 있을 때에는 그 화면에 집중하기 위해 전두엽은 사실상 셧다운시킨다며, 전두엽의 기능은 듣기와 책 읽기로 살아난다고 강조하면서 창의융합 인재를 기르기 위해 힘쓰자고 역설했다.

김우영 교육장은 “스마트 폰을 보고 길을 가는 학생들을 보면서 안전과 건강에 걱정이 많다면서, 오늘 스마트폰 절제 능력을 키우는 연수 참가자들이 모두 스마트 절제능력을 키우는데 앞장서 우리 학생들을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는데 힘쓰자”고 당부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