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지역 실정에 맞는 어르신 돌봄 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해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 사업-노인모델’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20대 국정전략으로 내세우고 이를 위해 소득보장 및 건강‧의료보장을 중점 추진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를 추진해 포용적 복지를 완성하고자 함에 따라, 시는 이에 발맞춰 해당 공모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노화‧질병 등으로 인해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주도형 통합 돌봄체계(모델)를 구축‧운영할 수 있는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선도사업의 비전과 목표 달성에 필요한 서비스 목록을 구성, 실행 가능한 연계 사업을 선정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구상하여 기본계획서(초안)을 작성하고 있다.

기본계획서에는 이밖에도 지역 여건 및 수요 분석, 자원 조사, 지역 진단과 분석, 공통 제공 기반 및 거버넌스 구성‧운영 계획이 담길 예정이다.

2월 초에 기본계획서를 제출 후, 3월 초까지 이를 보완‧수정해 최종 계획서를 제출하면 1차 서면심사 결과는 오는 3월 20일 경 발표 예정이며, 서면심사 통과 시에는 2차 발표심사 및 현장 확인이 진행된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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