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박람회 참가해 꿈과 희망 나눠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박람회 참가해 꿈과 희망 나눠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8.11.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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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 행사 참여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서 개인교육기부 대상 선정도
(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청소년들에게 항공 관련 직업에 대한 다양한 진로 체험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2018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약 150여개 기업과 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기부행사다.

아시아나항공은 ‘제1회 교육기부 박람회’가 열린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캐빈승무원 교육 과정을 체험해 보는 ‘승무원체험교실 및 안전교실’ △항공정비사에 대한 꿈을 키워 주는 ‘색동창의 STEAM 교실’ △현직 아시아나 직원에게 항공직업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교육기부 봉사단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아시아나항공 단독 부스를 구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김민지 부사무장은 교육기부 박람회 첫날인 지난 22일 열린 ‘2018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개인교육기부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 부사무장은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봉사단 소속으로 약 5년 동안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승무원 진로특강을 80회 이상 실시한 경력을 인정받았다.

김 부사무장은 “청소년들이 저의 강연을 통해 조금이라도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며 “이 활동으로 인해 나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도 높아지는 등 나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3년 7월 현직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공항서비스직 등 100명의 현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아시아나 교육기부봉사단’을 발족했다. 봉사단은 ‘색동나래교실’이란 프로그램으로 항공 진로교육이 필요한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가 항공직업인 무료 진로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특강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2500여회 진행했으며 참여 학생은 약 24만명에 이른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