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최근 2018 지구촌 재능나눔 제6기 진안군 해외봉사단 해단식을 가지고 열악한 조건에서도 열정적으로 활동해 준 봉사단원들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용진 단장을 필두로 한 15명의 제6기 진안군해외봉사단은 지난 9월 2일부터 10일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타르시를 비롯한 바양주르흐구, 지그지트흐구를 방문했다.

몽골전통가옥(게르)과 여름캠프학교 농구장 1개소 신축, 한국음식 체험 강연 봉사 등의 전문 봉사와 사랑의 중고컴퓨터 기증식 등을 가졌다.

특히 몽골 현지인을 대상으로 김치, 잡채, 불고기, 부침개 만들기 등 다양한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한국음식 체험 강연봉사는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몽골한인회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추천된 게르 수혜자 다르마씨 가정은 두 달 전 지병으로 남편이 사망한 후 아이 3명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무주택자로 힘겨운 현실에 작은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용진 이사장은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협력하며 해외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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