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수원시,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8.10.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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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포스터(자료=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인 5~7일 행궁길 갤러리와 수원문화재단 기획전시실에서 ‘제7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모전 수상작 24점과 입선작 50점,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 회원과 일본 아사히카와시 수공예 작가들의 작품 등 150여 점이 전시된다. 조각보·자수·매듭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규방의 전통 예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이희옥씨가 출품한 ‘모시조각보’에 돌아간다.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에는 박경희씨의 ‘옥사조각보’과 김희복씨의 ‘기분 좋은 상상’이 선정됐다. 모두 조각보 작품이다.

시상식은 5일 오전 11시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각 150만 원 등 수상자 24명에게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권영원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장은 “올해는 수원시규방연구회와 아사히카와시 간 수공예 교류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전시회가 더욱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