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민선7기 도정 슬로건인 ‘새바람 행복경북!’디자인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은 종전의 전통 서예방식에서 탈피해 시각디자인 방식을 택했다.

글자로만 표현하지 않고 하트나 물결무늬와 같은 도형도 곁들여 디자인의 기본 컨셉인 신선한 새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바람이 만들어 낸 행복이 담긴 하트는 경북도정이 지향하는 최종적인 목표를 뜻한다.

또한, 경북을 나타내는 색깔도 청색에서 녹색으로 바꿔 생명·풍요·젊음을 상징하도록 했다.

이번 슬로건 디자인은 시각디자인 전문가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복수의 안을 만든 후 공무원, 각계 전문가 등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슬로건은 경북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다”며 “젊고 파격적인 디자인만큼이나 거센 새바람을 불러 일으켜 우리 경북을 확실히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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