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지역 대학 정상화 위해 관·학 함께 나선다
광양 지역 대학 정상화 위해 관·학 함께 나선다
  • 김청수 기자
  • 승인 2018.07.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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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광양시·광양시의회·대학교 간 업무협약 체결

광양지역의 대학교 정상화를 위해 관·학이 서로 손잡고 힘을 모은다.

전남 광양시는 지난 6일 전남도, 광양시, 광양시의회, 한려대학교, 광양보건대학교와 지역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광양시, 광양시의회는 지역대학교의 정상화와 발전을 위해 학생 충원, 산학 협력, 취업률 제고 등 행정적인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과 '전라남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조례' 등 전라남도와 광양시의 관련 지원 조례에 따라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학교에서는 강도 높은 자구 노력과 함께 전라남도와 광양시 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 선도적 연구 및 기숙생 주소지 이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전남도와 시 등 기관사회단체와 대학교에서는 대학 살리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양지역 대학교 정상화 범시민대책협의회에서는 지난달 28일 정부차원의 사립학교법 개정과 공영형 사립대의 적극적인 추진,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 재정적인 지원과 대학교 정상화 노력을 위한 MOU 체결 등의 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신아일보] 광양/김청수 기자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