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동송읍-서울 독산3동 자매결연 체결
철원 동송읍-서울 독산3동 자매결연 체결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06.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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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교류로 지역상생 도모… 친교강화 논의
(사진=최문한 기자)
(사진=최문한 기자)

강원 철원군 동송읍은 지난 22일 읍사무소에서 서울 금천구 독산3동과 ‘도·농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전했다.

체결식에는 신우철 동송읍장, 이태홍 독산3동장, 천경산 동송읍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양측 유관·사회단체임원,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농특산물 중개 직거래장터, 외갓집 방학특강·DMZ안보투어, 철원레포츠체험 등 교류활성화와 친교강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신 동송읍장은 “접경지역에서 평화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공감대를 바탕으로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방안을 도모하며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해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며 그 의미를 덧붙였다.

김순식 독산3동 주민자치회장은 “향후 각 단체별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하며 “각 직능단체별로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고 수려한 자연환경과 근·현대사가 조성돼 있는 철원에서 각종 모임을 갖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