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교류로 지역상생 도모… 친교강화 논의
강원 철원군 동송읍은 지난 22일 읍사무소에서 서울 금천구 독산3동과 ‘도·농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전했다.
체결식에는 신우철 동송읍장, 이태홍 독산3동장, 천경산 동송읍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양측 유관·사회단체임원,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농특산물 중개 직거래장터, 외갓집 방학특강·DMZ안보투어, 철원레포츠체험 등 교류활성화와 친교강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신 동송읍장은 “접경지역에서 평화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공감대를 바탕으로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방안을 도모하며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해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며 그 의미를 덧붙였다.
김순식 독산3동 주민자치회장은 “향후 각 단체별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하며 “각 직능단체별로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고 수려한 자연환경과 근·현대사가 조성돼 있는 철원에서 각종 모임을 갖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asia55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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