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담초등학교는 지난 1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도담아웃렛’을 운영하고 발생한 수익금 140여만원을 21일 전세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도담아웃렛’은 지구 환경을 보존하고 절약하는 생활 실천을 통해 학생들에게 물건을 아껴써야 하는 이유와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게 해주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일 진행한 아웃렛 행사는 홍보 간판 만들기, 홍보 포스터 만들기, 홍보송 만들기 등의 개업 준비 활동을 학생들이 직접 실시한 뒤,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물건을 사고팔고 기부금을 모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태환 교장은 “도담초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세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세종/김순선 기자 klap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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