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 붕괴건물 인근 추가탐사… '빈 공간' 발견 안돼
서울시, 용산 붕괴건물 인근 추가탐사… '빈 공간' 발견 안돼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6.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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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탐사 지역 위치도.(자료=서울시)
추가 탐사 지역 위치도.(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지난 3일 용산 상가건물 붕괴사고 이후 인근 도로 주변을 대상으로 추가 탐사를 벌였지만 '공동(空洞, 지표 밑에 생긴 빈 공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5일 건물 잔재가 쌓여있어 지표투과레이더(GPR·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에서 제외됐던 한강대로 28길 35m 구간을 8일 추가로 탐사·분석한 결과 '공동'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탐사는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선 합동감식단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지난 5일 실시된 사고 건물 주변 도로 4.5㎞ 구간 공동 탐사에서도 아무런 공동이 발견되지 않았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nic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