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임업 기반 현대화’ 산림소득 사업 공모
충남도, ‘임업 기반 현대화’ 산림소득 사업 공모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6.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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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종합유통센터 등 3개 분야… 내달 6일까지 신청·접수

충남도가 도내 임업인의 생산기반 구축과 대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소득 향상을 위해 다음달 6일까지 ‘2019년도 산림소득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7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산지종합유통센터 △가공산업활성화 △임산물 클러스트 조성 등 3개 분야로 나눠 생산·가공·유통기반 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위한 기반 조성비를 지원한다.

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 사업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산림조합 등 임산물 생산자단체의 단기소득임산물 수집·저장 및 유통체계의 현대화·규모화를 위한 시설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2억~20억 원 신청이 가능이 가능하며, 보조율은 국비 50%, 지방비 20%, 자부담 30%다.

가공산업활성화 사업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산림조합 등 임산물 생산자단체의 단기소득임산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2차 가공 시설·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0억~20억 원 신청이 가능이 가능하며 보조율은 국비 50%, 지방비 20%, 자부담 30%다.

임산물 클러스터 사업은 지역 특화임산물 생산자·단체의 생산기반을 집약화·규모화하고 전문 가공·유통업체 등을 통한 청정먹거리 산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초 자치단체는 임산물 주산지의 생산·가공·유통 기반과 산·학·연을 연계한 지역 단위 산업화 단지를 육성하게 된다.

총사업비 20억 원 이내 신청이 가능이 가능하며 보조율은 국비 50%, 지방비 50%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임업인과 생산자단체는 다음달 6일까지 사업 대상지가 있는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시·군에서 1차 심사를 거친 후 도가 2차 심사를 실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사업타당성 평가를 거쳐 오는 9월말까지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최영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매년 시행되는 산림소득 공모 사업을 통해 도내 임산업 경쟁력이 상승하고 도내 임가소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지원이 꼭 필요한 우수한 생산자 단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