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
대구시,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05.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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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 누구든지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을 채수하고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이다.

전화 또는 물사랑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방문 채수해 pH, 탁도, 잔류염소와 노후배관 관련 항목인 철(Fe), 구리(Cu), 아연(Zn), 망간(Mn) 등 7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시에는 2차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등 5항목을 추가해 총 12항목을 검사한 후 결과를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알려준다.

본부는 지난해 총 411세대에서 수질검사를 신청해 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무료 수질검사를 통해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 수질을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