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 3993만㎡…작년동기比 3%↑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 3993만㎡…작년동기比 3%↑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5.0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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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8.8%↑·지방 1.5%↓ '지역온도차'
올해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준공·착공 면적의 작년 동기 대비 증감률.(자료=국토부)
올해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준공·착공 면적의 작년 동기 대비 증감률.(자료=국토부)

올해 1분기 전국의 건축 인허가 면적이 작년 동기 보다 증가한 가운데, 수도권 인허가 면적은 늘어난 반면 지방은 소폭 감소했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작년 동기 보다 3% 증가한 3992만7000㎡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8% 증가한 1863만6000㎡를 기록했고, 지방은 1.5% 감소한 2129만1000㎡로 조사됐다.

건축물 용도별로 보면 상업용과 문교사회용(의료시설·극장·전시장 등)이 각각 1105만2000㎡와 235만8000㎡로 4.3%와 15.2%씩 증가했다. 반면, 주거용과 공업용은 각각 1410만8000㎡와 351만8000㎡로 11.9%와 1.0%씩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준공 면적은 작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3880만3000㎡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2.9% 증가한 1732만2000㎡로 나타났고 지방이 16.6% 증가한 2148만㎡로 집계됐다. 

건축물 용도별로는 주거용과 문교사회용이 각각 1779만㎡와 206만7000㎡로 조사돼 각각 35.8%, 8.8% 증가했다. 상업용(805만6000㎡)과 공업용(429만8000㎡)은 각각 8.8%, 5.2% 감소했다.

착공 면적은 작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2865만5000㎡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6% 증가한 1399만4000㎡로 조사됐고 지방은 5.7% 감소한 1466만㎡를 기록했다.

건축물 용도별로는 주거용(1021만9000㎡)을 비롯한 상업용(779만9000㎡)과 공업용(260만9000㎡), 문교사회용(153만5000㎡) 모두 9.5%, 2.4%, 31.4%, 21.0%씩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