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경아리랑시조문학관' 개관식 개최
문경시, '문경아리랑시조문학관' 개관식 개최
  • 김대환 기자
  • 승인 2018.04.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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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재에 '아리랑' '시조문학' 테마… 6관 조성
문경아리랑시조문학관 현판 제막식 모습. (사진=문경시)
문경아리랑시조문학관 현판 제막식 모습.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난 22일 ‘하늘재 山茶詩月’에서 민족의 노래 ‘아리랑’과 우리 민족문학의 정수인 ‘시조’를 테마로 하는 문경아리랑시조문학관' 개관식이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과 문경시의회 권영하 시의원, (사)한국문학관협회 전보삼 회장, (사)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 송옥자 문경새재아리랑 전승자, 이만유 아리랑도시 시민위원회 위원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경아리랑시조문학관은 ‘문경새재아리랑관’을 비롯해 ‘한국시조문학관’, ‘나래시조문학관’,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관’, ‘역류시조관’, ‘권갑하 문학관’ 등 모두 6관으로 구성됐다.

문학관에는 1차로 관련 도서 및 자료 전시가 이뤄졌고 앞으로 문학적 조명과 문화예술적 진흥, 문화콘텐츠 개발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우리 문경에 아리랑과 시조문학을 테마로 하는 제1호 문학관이 설립돼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인문학적 문화관광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대환 기자 ejavm13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