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시행
울진군,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시행
  • 강현덕 기자
  • 승인 2018.04.24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울진군은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오는 5월부터 시행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란 집 수돗물의 수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가정에서 울진군에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이다.

무료 수질검사 신청은 지방상수도를 있는 이용하고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인터넷 또는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며, 1차 검사는 △탁도 △pH △유리잔류염소 △철 △구리 등 5개 항목을 실시하고, 기준 부적합 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암모니아성질소 △망간 △아연, 염소이온 등의 2차 검사를 실시한다.

군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적극 추진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군민들이 언제나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수도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