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청소년 드림UP' 프로젝트
코카-콜라 '청소년 드림UP' 프로젝트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4.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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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카콜라 제공)
(사진=코카콜라 제공)

한국 코카-콜라는 자사의 청소년건강재단과 함께 '청소년 드림UP'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스포츠 클래스'와 '드림 클래스'로 구성됐다.

스포츠 클래스는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이 기존 스포츠 교실을 통해 진행해왔던 그룹 스포츠활동인 평등농구를 적용, 중?고등학교에 1년 동안 매주 1회 스포츠강사를 파견해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드림 클래스는청소년들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다국적 기업의 여성 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과 연계해, 전현직 기업 임직원중 50여명이 직접 학교에 방문해 청소년들의 드림멘토로 나선다.

앞서 지난 20일 코카콜라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개군중학교에서 드림 클래스의 첫 수업을 진행했다. 멘토들은 이날‘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주제로 청소년들과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며 스스로를 이해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시우 학생(개군중, 2학년)은 “학교에서 정해진 수업을 듣던 것과 달리, 현직에 종사하는 드림멘토가 직접 학교에 찾아와 경험담을 들려주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꿈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형재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심리적·사회적으로 행복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며 "그룹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클래스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탐험하는 드림클래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며 신체적, 사회적으로 밝고 희망찬 청소년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