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고령자 통행환경 개선 '연구성과 설명회'
건설연, 고령자 통행환경 개선 '연구성과 설명회'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4.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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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사회 대비 제도개선 방향 및 신기술 제시
손목시계형 보행안내기 개념도.(자료=건설연)
손목시계형 보행안내기 개념도.(자료=건설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고령자의 통행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성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 및 기술개발 성과를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김형수 건설연 수석연구원이 '초고령 사회 대비 고령자 보행특성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류준범 도로교통공단 선임연구원은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또, 건설연은 고령자의 단거리 이동수단인 '실버 캐리지'와 낙상감지시 긴급문자가 자동발송되는 '손목시계형 보행안내기' 등 고령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개발한 기술을 선보였다. 

문병섭 건설연 미래융합연구본부장은 "이번 설명회가 고령자를 포함한 교통약자의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 개선 및 시설 보급을 위한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