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소방서는 지난 12일 이천소방서에서 다문화가족의 소방안전 서비스 확대 및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이천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정의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을 위하해 U-안심폰 등록 및 맞춤형 구급서비스 등의 제공과 소방공무원들의 참혹한 현장 경험에 따른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수면장애 등 정신건강장애를 완화하고 체계적인 치유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교육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문수 이천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에 노출된 소방공무원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정신건강 회복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 다문화가족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천/한철전 기자 cjhan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