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인선에 분주하다.
농협금융은 11일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을 10명으로 압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음주 초 임추위를 열어 후보군을 3∼4명으로 줄여 최종후보군을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3연임을 눈앞에 두고 있는 김용환 현 농협금융 회장의 거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회장은 2015년 4월 농협금융 회장에 취임한 후 지난해 4월 연임에 성공했다. 오는 28일 임기가 만료된다. 김 회장이 이번에도 연임에 성공하면 농협금융에서 3연임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된다.
그밖에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 관료 출신 외부 인사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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