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1일 중앙시장 고객쉼터에서 실버카페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창희 진주시장, 손광식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 유재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직무대행,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 이영환 진주 노인일자리 지원센터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앙시장 실버카페는 코엔 드림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주시에서 건물을 제공하고, 남동발전에서 리모델링 공사비 지원, 한국노인 인력개발원 및 진주노인일자리 지원센터에서 운영시스템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진주시, 공공기관, CJ대한통운이 협업하여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하모니를 이루었다.
또 이 사업은 단순 수익사업이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종사하시는 어르신들은 4시간씩 교대로 일하면서 일의 보람도 느끼고 삶의 활력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앙시장 청춘다락과 올해 추진 중인 청년몰 조성으로 청년과 노인 모두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시에서 고객쉼터 건물을 제공했으나 남동발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CJ대한통운, 진주노인일자리지원센터의 협업이 있었기에 해낼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께서는 즐겁게 일하시고 보람도 느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현호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 좋은 제품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