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서해5도 최초 다목적 실내체육관 준공
옹진, 서해5도 최초 다목적 실내체육관 준공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8.04.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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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실내체육관 준공식 모습. (사진=옹진군)
다목적 실내체육관 준공식 모습. (사진=옹진군)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6일 서해5도서 최초의 다목적 실내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백령도에 건립한 백령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지난해 5월에 착공해 지난달 18일 완공했으며, 총 사업비 45억원(시비 10억원, 군비 35억원)이 투입했고, 연면적 1873㎡, 지상 3층의 규모이다.

지상 1층은 공연‧행사가 가능한 무대와 배드민턴, 농구 등 다양한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지상 2층에는 관람석, 지상 3층에는 체력단련장과 주민교육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실 등을 갖추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조윤길 군수는 “지리적으로 북한과 대치하고 있고 중국어선들의 불법 조업 피해에 늘 시달리는 등 주민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5도서 지역에 최초로 실내체육관이 건립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백령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주민들의 건강증대와 문화향유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