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하반기부터 미얀마서 농기계 할부금융사업 개시
농협금융, 하반기부터 미얀마서 농기계 할부금융사업 개시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8.04.0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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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협금융지주)
(사진=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은 하반기부터 미얀마 최대 기업인 투(HTOO)그룹과 농기계 할부금융사업을 개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지난 1월 26일 농협금융과 투그룹간에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실무조치를 구체화하고, 향후 일정 등 추진 로드맵에 관한 의향을 교환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농협금융은 설명했다.

양측은 이달 중순까지 농협그룹과 투그룹, 농기계업체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발족하고 6월 말까지 사업모델, 금융구조 등을 담은 사업계획을 확정해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어 7월에 본격적으로 농기계 할부금융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기계 할부금융사업에는 농협파이낸스미얀마가 참여한다.

농협금융과 투그룹은 외환과 핀테크, 보험 등의 분야에서 업무제휴와 임직원 연수를 추진하고 미얀마의 회사법이 개정·시행되는 대로 투그룹이 보유한 은행과 보험사에 지분을 투자하는 협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