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반부패·윤리경영 '목표·비전 설정'
철도공단, 반부패·윤리경영 '목표·비전 설정'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4.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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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실현 다짐
지난 6일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본사에서 '반부패·윤리경영 위원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지난 6일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본사에서 '반부패·윤리경영 위원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6일 대전시 동구 본사에서 중·장기 윤리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반부패 윤리경영위원회'를 열고 윤리경영 비전과 전략목표를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철도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청렴지킴이'들과 정준현 청렴옴부즈만 외부위원(단국대 교수)이 참석했다. 이들은 반부패 국제트렌드와 정부의 청렴정책에 관해 토론하고 공단 내부의 윤리경영 운영현황과 청렴수준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위원회는 △부패방지시책 평가 1등급 △종합청렴도 1등급 △'부패사건 Zero'라는 윤리경영 전략목표를 수립하고, '더 투명하고 더 공정하고 더 배려하는 청렴 KR(철도시설공단) 실현'이라는 윤리경영 비전을 설정했다.

이날 정 청렴옴부즈만 외부위원은 "오늘 마련한 공단의 중장기 윤리경영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공단이 청렴하고 깨끗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사장·임직원·협력업체가 삼위일체로 윤리경영을 추진해 부패방지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청렴옴부즈만은 공공기관을 감시·평가함으로써 부패행위를 예방하고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등을 발굴하는 업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