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지난 3개월 반 동안 축적한 청소년들의 고민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이크로 페이지를 통해 누적된 자체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 결과 진로적성·성적(258건, 43.7%)으로 고민하는 청소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인관계·학교폭력(125건, 21.2%)과 가정문제(58건, 9.8%)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자살’, ‘자해’, ‘가출’ 등 극단적 단어를 포함한 상담글 수는 총 38건으로 6.4%를 차지했다.